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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교닷컴] 가야제국 역사와 문화 조명
등록일
2017.11.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422
가야제국 역사와 문화 조명
고산문화재단, 16일 부산 혜원정사서 학술세미나
부산지역 고총고분군인 연산동고분군과 가야제국의 존재형태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은 16일 오후 1시 연산동고분군 인근 부산 혜원정사 대강당에서 ‘가야제국의 존재형태와 연산동고분군’을 주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백승옥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가야제국의 존재형태와 지역국가론’을, 김세기 대구한의대 교수가 ‘고고학적으로 본 가야제국의 존재형태와 연산동고분군’을 주제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형기 국립해양박물관 전시팀장과 이성주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가 나서며 좌장은 경상대 조영제 교수가 맡는다. 또, 연산동고분군 발굴 복원작업을 지휘하는 부산박물관 문화재조사팀장이 ‘연산동고분군의 조사성과’를 현장 슬라이드와 함께 소개한다.


고산문화재단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외부 봉분형태가 남아있는 가야시대 고분군인 연산동고분군의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가야제국의 존재형태와 역사적·문화사적 의미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지정기념물 제2호인 연산동고분군은 현재까지 고분 18기가 확인됐고 갑옷과 투구 등 200여 점의 유물이 발견됐다. 일제강점기 수차례 도굴됐지만 부산지방에서는 무덤의 내부구조와 외부의 봉토가 완전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가야시대 무덤이다.

부산 연제구는 연산동고분군의 역사 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 유적정비 및 문화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혜원정사는 학술세미나 다음날인 17일 연산동고분군 앞에서 ‘제4회 연제구 거칠산국 고분군 왕릉제’를 봉행한다. 행사는 거칠산국 왕족들을 추모하고 연제구민들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유교식 제사와 함께 불교식 천도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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