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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 사진으로 만나는 ‘고산 스님’ - 29일, 석왕사 천상법당 주명덕 작품전
등록일
2017.11.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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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고산 스님’
29일, 석왕사 천상법당 주명덕 작품전
2017년 10월 25일 (수) 16:48:01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은 28일까지 석왕사 천상법당에서 주명덕 사진전 ‘고산 스님’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한국 모더니즘 사진의 대가 주명덕 선생이 지난 4~9월 지리산 쌍계사, 부산 혜원정사, 통영 연화사, 부천 석왕사에서 고산 스님을 촬영한 작품 42점이 전시된다.

주명덕 선생은 생명성을 드러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작은 풀잎 하나하나에도 살아있는 생명성을 표현해 내온 주 선생은 선,교,율 뿐만 아니라 사판의 교화까지 겸비한 근대 선지식인 고산 스님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고산문화재단은 전시회와 함께 도서출판 반야샘에서 주명덕 사진집 ‘고산스님’과 2018년 달력을 함께 출판했다.

 

고산 스님은...
쌍계총림방장 고산 스님은 1948년 사미계를, 1956년 비구계를
받은 이후, 기도와 정진을 쉬지 않고 경經, 율律, 론論 삼장을 습득했다. 1961년 당대 대강맥으로 알려진 고봉高峯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고 김천 청암사, 부산 범어사 등의 강원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1972년 만하승림 성월 일봉 영명 동산 석암錫岩 대율사로 이어진 계맥을 범어사금강계단에서 전계傳戒를 받아 대한불교조계종 전계대화상을 역임했다.
고산 스님은 득도得度 이후 범어사, 해인사, 직지사, 청암사 등 제방의 선원에서 23안거安居를 성만成滿했다. 스님은 수행을 통해 선지禪旨의 깨달은 바가 있어, 몸과 마음을 연마하고 모든 반연을 놓아버렸지만,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 진정한 해탈행임을 자각하고 전국 사암에 나아가 경전강의와 순회포교 및 보살계로 전법교화를 했다.


선, 교, 율 등 삼장을 두루 섭렵하신 현세의 고승으로 고산 스님의 전법교화는 지금까지 70년째 그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불자 수지독송경> <반야심경 강의> <대승기신론 강의> <사람이 사람에게 가는 길> <지옥에서 극락으로의 여행> <머무는 곳이 없이> <나뭇가지가 바람을 따르듯이> <노래시집, 마음이 곧 부처다> <다도의범> <관세음보살 영험록, 소원을 이루는 법> <돈황본 육조단경 강의> <보살계 법문>과 자서전 <지리산의 무쇠소> 등이 있다.